■ 진행 : 안보라 앵커
■ 출연 : 정기석 /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켄타우로스, 누구냐 너는. 바이러스는 말이 없으니 이분께 대신 여쭤볼게요.
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 모셨습니다. 어서 오세요.
먼저 켄타우로스 국내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인천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알려졌는데 일단 이 환자의 지금 상태는 어떤가요?
[정기석]
크게 나쁘지는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 왜냐하면 이분이 처음 병에 걸려서 재택치료를 시작했을 때는 이 변이가 있는 줄 몰랐던 것이거든요. 그 얘기는 처음 시작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. 60대인데 나빴으면 당연히 입원을 했었겠죠.그래서 지금은 아마 재택치료를 계속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.
그러면 재택치료를 한다는 말은 특별한 약 없이 기존에 코로나에 먹던 먹던 감기약으로 계속 치료를 하고 있는 건가요?
[정기석]
지금 그분한테 팍스로비드나 라게브리오가 들어가 있는지는 제가 확인이 안 됐습니다마는 60대이고 위험군에 속하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특효약인 그 두 가지 약 중에 하나가 처방되는 게 옳았다,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.
그렇군요. 그런데 이분이 혹시 재감염자인지 아니면 코로나에 처음으로 감염되신 분인지 여부는 알려졌습니까?
[정기석]
그 부분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.
조금 더 조사가 진행돼야 되겠네요. 그런데 일반 그냥 유행하던 코로나19 환자인 줄 알았는데 이게 켄타우로스라고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이 된 거잖아요. 켄타우로스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뭐니까 뭡니까?
[정기석]
저도 사실 이 이름 처음 들었는데요. 그림을 보니까 생각이 나더라고요. 보통 어릴 때 그리스 로마 신화 같은 거 그림 보지 않습니까? 그러면 상반신은 사람이고 하반신은 말입니다.
반인반수.
[정기석]
말이 뛰어다니면서 사람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인데 그렇게 붙은 이유는 과학자들이 붙인 건 아니고요. 그만큼 돌연변이가 심하다, 변이가 굉장히 심했기 때문에 사람도 아닌 것이 말도 아닌 것이 그렇게 됐다고 아마 그렇게 붙은 것 같습니다.
그리스 로마신화 속에서 켄타우로스는 굉장히 성격이 뭔가 괴팍하고 또 주위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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